금양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1 시 44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4.82%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이 2차전지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것으로 보여진다.
FS리서치에 따르면 금양은 최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3번째로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금양에서 생산되는 2170원통형 2차전지는 전기차용, 무선전동공구용, 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 모비리티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금양은 현재 2차전지 소재 라인을 확충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부산의 본사 부지 내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금양측은 올 연말까지 200만셀을 우선 공급하고 2024년까지 1억셀 규모의 설비 가동에 나설 것으로 밝혔는데 만약 1억셀 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오른 2612억원, 영업이익은 50% 오른 182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양은 현재 국내 전동공구 업체와 공급계약체결을 위해 논의 중에 있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3년부터는 구조적 성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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