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레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된 헤지펀드용 코인입니다.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모여 집단지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헤지펀드 플랫폼인 '뉴메라이'에서 활용됩니다.
뉴메라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뉴메라이 소스코드 개발에 기여할 경우 해당 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뉴메레이(Numerai)는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예측 모델을 만드는 데이터 과학자 네트워크이고, 뉴메레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익명의 과학자들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가 바로 뉴메레르 코인(Numeraire coin)입니다.
이 뉴메레르 코인은 1만명이 넘는 익명의 과학자들에게 1백만개를 나누어 지급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과학자들은 금융, 증권 트레이딩이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인공지능(AI)헤지펀드 구축을 위해 서로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모르게 경쟁하면서도, 결국은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익명성이 보장되다 보니 파트타임 알바로 꿀이겠네요.
뉴메레르의 거래소 코드는 NMR이고 총 발행량은 230만개, 실제 유통 코인은 130만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뉴메라이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에게 스마트컨트랙트에 의해 지속적으로 NMR코인 인센티브가 주어지므로 총 2100만개의 코인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참고하십시오.
이 Numerai 네트워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Richard Craib(리차드 크레이브)와 그의 팀에 의해 만들어졌고, 이 크레이브는 29살의 젊은 청년이며 뉴욕 코넬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산관리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뉴메라이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ICO없이 USV(Union Square Ventures), Joey Krug (Augur), Juan Benet (FileCoin), Fred Ehrsam (Coinbase) 및 Olaf Carlson-Wee (Polychain)이라는 VC(벤처캐피탈)에서 85억 가까운 돈을 투자받았습니다.
이들 데이터 과학자 네트워크가 만들어낼 결과물에 VC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듯 합니다.
뉴메레이 플랫폼의 Brain 역할을 하는 데이터 과학자들은 뉴메라이에 예측을 제출하고 해당 예측은 기록 데이터에 대해 유효한지 확인됩니다.
뉴메레이는 과거 데이터에 대해 제시된 모델이 얼마나 잘 실행되는지에 따라 익명의 과학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과학자들은 예측을 제출에 그에 대한 상벌을 받는다는 점에서 집단지성 예측 기반의 암호화폐인 Augur, Gnosis와도 유사점이 있습니다.
뉴메레르의 경우는 데이터 과학자들로 그 대상을 한정짓는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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