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19일 출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19일 출시하며,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별 구매 보조금 접수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첫 신차로, 전기차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핵심 모델이다.
지난 2월 사전계약 시작 하루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3760대 계약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오닉5의 1회 충전주행거리 410~430km으로, 5분 가량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7~14일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15일부터는 정상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부는 2021년 전기차 보급목표 12만1000대(승용차 7만5000대 등) 중 8만4000대에 지급할 지방비를 확보했다.
승용차는 7만5000대의 목표량 중 4만5000대, 화물차는 2만5000대 중 2만1000대 수준의 지방비가 마련됐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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