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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랍 뜻, 가상화폐 용어 해석

금융정보

by 2@3#$& 2021. 5.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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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랍(airdrop)이란 공중(air)에서 떨어뜨린다(drop)는 뜻으로서, 기존 암호화폐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배분하여 지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식에서 '무상증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에어드롭이라고 쓰기도 한다.

 

에어드랍이란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어떤 비율로 다른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 지갑에 이더리움을 100개 소유하고 있으면, 이더리움 클래식을 1,000개 지급하는 것이다.

 

보통 에어드랍을 하기 전 스냅샷이라는 과정을 밟는다.

 

2021.05.11 - [금융정보] - 스냅샷 뜻과 스냇샷의 용도는 ?



· 스냅샷(snapshot) : 스냅샷이란 개인이 소유한 지갑 또는 거래소 지갑에서 가능한 것으로 어떤 특정한 블록의 각 주소에 얼마의 코인 또는 토큰을 소유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0,000번 째 블록일 때(2018년 4월 26일 18시 30분) 이더리움 클래식 스냅샷을 진행한다고 하면, 그 시점에 지갑에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거래가 100,001번째 블록에서 진행될 경우, 해당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에어드랍에서는 제외된다. 

 

그래서, 대부분 스냅샷 진행 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스냅샷 진행 후 하락한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어떤 특정 시간에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에어드랍은 주식시장의 무상증자, 배당락과 유사한 개념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투자 비율에 따라 해당 코인/토큰을 무료로 커뮤니티에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재로 해석되며 '모두가 일정하게 나눠 받은 공짜 선물'이라 간단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2017년 8월 중국의 우지한 대표가 이끄는 비트메인 등 채굴업체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라는 신규 코인을 생성한 후 기존 비트코인 소유자에게 1:1 개수 비율로 비트코인캐시를 무상 지급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했다.

 

10월에는 비트코인골드(bitcoin gold)가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되었다.

신규 코인 개발자는 에어드랍이라는 마케팅 방식을 활용하여 신규 암호화폐를 널리 홍보하고 급속히 확산시킬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에어드랍이 진행될 경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발생하여 중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에어드랍과 비슷한 사례로 엘프에서는 3년간 마케팅을 대신하여 홍보 리워드를 유저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캔디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다들 실감하고 있을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장이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상장된 코인과 토큰은 200개 정도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총 2,000개를 훌쩍 넘었다.

 

총 시가 총액은 무려 50배가 올랐다.

문제는 이렇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각의 토큰들 간에 경쟁이 점점 과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마케팅에서 실패한다면, 투자자들의 눈에 띄지 못한 채 사라질 것이다. 

 

즉, 초기 생존을 결정짓는 것은 토큰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일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에어드랍은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인 게릴라 마케팅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토큰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에어드랍을 시행한다는 사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구전 효과가 퍼질 것이다. 

 

또한 많은 홀더들과 커뮤니티, 미디어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는 바로 사용자들의 참여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를 통해 에어드랍은 프로젝트 및 토큰의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것이다. 그래서 에어드랍을 실행하면 새로운 토큰에 대한 관심을 즉각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사람들일수록 항상 새로운 암호화폐를 찾고 있기 때문에 에어드랍은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즉, 에어드랍을 하는 코인을 매수할 경우, 단기간에 망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투자금을 받은 회사이거나 혹은 중견기업 이상의 자회사에서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개발자금이 부족하여 상폐를 당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같은 케이스가 아닐 수도 있으니, 기업의 규모와 투자자들의 규모 역시 체크를 해서 이 기업이 어떤 목적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것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들이 많다. 

 

초기의 자금을 얻기 위해서 행해지는 ICO와 에어드랍은 엄격히 다르다. 

 

즉, ICO는 기업의 자금이 없어서 하게 되는 것이고, ICO 없이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투자를 이미 받았거나 자금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경우의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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