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또
어린 사또 옛날 옛절, 어느 마을에 사또가 부임해 왔다. 그런데 나이가 하도 어린 꼬마 사또라, 관리들은 꼬마 사또를 보며 코웃음을 쳤다. "저렇게 어린 꼬맹이가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 어린 꼬마라 하지만 사또도 관리들이 나이가 어린 자신을 얕잡아 본다고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래서 관리들이 모인 자리에서 똑 부러지게 한마디 했다. "내가 얼굴은 어려 보여도 나이는 꽤 들었소. 그러니 앞으로 내 말을 잘 따라주길 바라오." 그러자 관리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난리도 아니였다. "저 어린 사또가 나이를 늘이려는 수작이지." , "암, 사또의 말에 넘어갈 우리가 아니고말고." 관리들은 서로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어린 사또는 귀도 밝았다. 관리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다 듣고 있었다. "뭐? 나이를 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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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21.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