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21.52%) 급등한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일로보틱스는 자동화시스템과 산업용 로봇 관련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로봇주로 분류되는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0% 상승 중이며, 로보틱스(3.23%), 레인보우로보틱스(3.59%), 로보티즈(5.19%), 로보스타(3.68%)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같은 결정은 인구 절벽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자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보도에 로봇 관련 기업들이 수예를 볼 것이란 관측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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