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붕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3%(950원) 상승한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순이익 1238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카카오뱅크 실적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162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고객 증가와 최대 월간 모바일 트래픽, 뱅킹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744억원,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17.7%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3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2%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부실채권매각이익, 올해 2분기 미래경기전망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주택담보대출 만기 확대 상품을 출시하고 대상 지역과 담보물 대상을 넓혀 여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신규 연계 대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제휴 신용카드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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